후쿠오카 캐널시티 헤이시로 스시 맛집 추천 및 리뷰 (가격, 위치)

안녕하세요 트랜디입니다. 후쿠오카의 유명 관광지인 하카타 캐널시티에는 쇼핑과 맛집을 즐길 수 있는 지상 8층, 지하 2층의 복합 쇼핑몰입니다. 저도 후쿠오카의 마지막 날 가볍게 쇼핑도 즐기고 밥을 먹기 위해서 캐널시티를 들렸는데요. 이곳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입점해있는데 이중에서 저는 헤이시로 스시라는 회전초밥 맛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후쿠오카 캐널시티 맛집으로 유명한 헤이시로 스시는 100엔 스시라고도 불리는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후쿠오카 캐널시티 헤이시로 스시 맛집의 위치, 가격을 포함한 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후쿠오카 캐널시티 헤이시로 스시 맛집 핵심 소개

헤이시로 스시는 후쿠오카 캐널시티에 입점한 회전초밥집입니다. 원래는 100엔 스시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물가가 상승하여 싸게는 125엔부터 비싸게는 500엔까지의 회전초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레일을 타고 돌고 있는 초밥을 골라 먹을 수도 있고 태이블 바로 앞의 태블릿을 이용하여 스시 초밥 세트나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을 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 헤이시로 스시의 영업시간은 11:00 ~ 23:00분입니다.
  • 후쿠오카 캐널시티 헤이시로 스시의 위치는 쇼핑몰 4층에 있습니다.

 

 

 

후쿠오카 캐널시티 헤이시로 스시 맛집 방문 후기

합리적인 가격에 회전초밥을 먹을 수 있는 캐널시티 스시 맛집이라고 하여서 헤이시로 스시를 찾아 방문했습니다. 오전 11시에 오픈하는데 그 인기답게 줄을 선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의 생김새는 마치 TGI 프라이데이같이 흰색/빨간색의 패턴이 있고 특이하게 신사에 들어가는 것처럼 문이 도리이 기둥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가게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남는 자리에 착석해주시면 됩니다. 헤이시로 스시는 캐널시티에서도 인기가 아주 좋기 때문에 점심/저녁시간에 방문할 경우 웨이팅이 있다고 하네요.

 

 

테이블을 살펴보면 그릇과 간장, 태블릿, 젓가락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자리마자 이렇게 수도꼭지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따듯한 물이 나옵니다.녹차가루와 함께 차 형식으로 타드시면 됩니다.

 

 

하카타 캐널시티 헤이시로 스시는 회전 초밥집인만큼 자리 앞에 레일을 따라 다양한 초밥들이 줄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돌고 있는 회전초밥접시를 들고 테이블로 가져와 드시면 됩니다. 참고로 11시 오픈한지 얼마지나지 않았다면 레일에 초밥이 거의없어서 태블릿으로 초밥을 주문해 먹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비치된 태블릿의 모습입니다. 대한민국 국기를 누르면 한국어로 설정되서 주문하기 매우 편리했네요. 카테고리를 보면 금일의추천, 스시, 군함/두루마리, 스시모둠, 일품, 드링크/디저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사진과 가격이 적혀져있으니 드시고 싶은 음식을 모두 선택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간질맛나게 하나씩 시켜먹기는 싫어서 주문한 스시 모둠입니다. 참치, 연어 등으로 구성되어 나오더군요.

 

 

맛은 가격대비 훌륭한 느낌이였습니다. 캐널시티 헤이시로 스시의 경우 고급 초밥집은 아니기에 맛을 너무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딱 합리적인 가격에 걸맞는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저는 저가 초밥도 맛있게 잘먹는 편입니다.

 

 

성게알이 잔뜩 올려진 우니초밥도 빠질 수 없죠. 제가 스시집에서는 꼭 시켜먹는 초밥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우니초밥에는 요상한 초록식물이 함께 들어있는데 이것은 일본식 깻잎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수와 함께 이 일본식깻잎을 좋아하지 않기에 빼고 먹었습니다.

 

 

맛있는 스시 초밥에 술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이른 아침이였지만 함께 곁드릴 생맥주도 시켰습니다. 참고로 캐널시티 헤이시로 스시에서는 삿뽀로 나마비루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음료수나 술을 시키면 접시와 함께 나오는데 그 이유는 접시로 나중에 갯수로 계산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내가 먹은 접시들은 한쪽에 이쁘게 쌓아올려두시기만 하면 됩니다.

 

 

스시 초밥만 먹으니 약간은 텁텁한 느낌이 들어 뜨듯한 국물 요리도 2가지를 시켰습니다. 진한 된장 미소 베이스의 국들이였는데 괜찮은 맛이였습니다.

 

 

캐널시티 헤이시로 스시는 단품이나 세트의 가격이 비싸지 않았기에 가격 신경쓰지 않고 마음껏 초밥과 스시를 먹을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그래서 마구 시켜먹다보면 이렇게 그릇이 잔뜩 쌓이게 되는데요. 태블릿에서 결제버튼을 누르면 직원분께서 오셔서 기계로 그릇을 스캔하여 가격을 계산해주십니다. 신기해서 찾아보니 그릇마다 스캔할 수 있는 칩이 달려있다고 하네요.

 

 

연어, 참치, 오징어, 조개, 성게알, 관자, 생선, 새우등의 스시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거의 종류별로 모두 시켜먹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뽑는 최고의 픽은 연어와 성게알로 캐널시티 헤이시로 스시에 방문하셨다면 꼭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성인 4명이 배부르게 먹은 결과 합계액이 10,835엔이 나왔네요. 인당으로 따지자면 대략 2,500엔 수준인데 한화로는 2만원 정도입니다. 상상이상으로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졌기에 만족스러웟던 것 같네요. 이렇게 제가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던 하카타 캐널시티 헤이시로 스시 맛집을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