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도톤보리 모토무라 규카츠 맛집 가격/위치/리뷰

안녕하세요 트랜디입니다. 오사카 여행 첫날의 저녁으로 선택한 곳은 오사카 도톤보리에 있는 규카츠 맛집, 모토무라입니다. 모토무라 규카츠는 프렌차이즈로 도쿄, 오사카에 주로 분포해 있으며 규카츠의 맛이 상당히 좋다고 하여 굉장히 인기 있는 맛집입니다. 그래서 오사카 도톤보리에 있는 모토무라를 저녁 시간대에 가면 거의 무조건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그래서 저도 도톤보리 모토무라 규카츠에 기대를 안고 방문을 하였는데 개인적으로 웨이팅하는 것을 꺼려하는 편임으로 일반적인 저녀시간대보다 1시간정도 일찍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오사카 도톤보리 모토무라 규카츠는 본점과 부지점이 있는데 거리가 굉장히 가까움으로 본점을 처음 방문해보시고 사람이 너무 많다보면 부지점으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제 글에서 모토무라 규카츠 맛집의 가격, 위치, 리뷰를 참고하여 여행 일정에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모토무라 규카츠 맛집 간략 소개 (+주사기 인공육 논란)

오사카 도톤보리 모토무라 규카츠는 방문객도 많아 구글리뷰가 수천 개, 별점도 4.7점 이상일 정도로 평가가 좋은 맛집입니다. 완전히 튀겨서 나오는 돈까스와 달리 겉면만 바삭하게 구워내어 나오는 규카츠는 각 좌석 앞 개인 화로로 알맞게 익혀먹는 방식입니다. 소고기의 담백한 육질과 녹아내리는듯한 지방의 식감은 가히 천상의 맛이였습니다.

 

참고로 과거 모토무라 규카츠에 대해서 비판, 비난, 악평이 많이 달리고 공유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자연적인 소고기가 아닌 소기름을 주사기에 넣고 인위적으로 고기 안에 주입한다는 것이었는데요. 그래서 저가의 고기를 사용한다는 등, 인위적인 기름맛으로 맛만 있지 몸에는 안좋다는 등의 카더라가 많이 퍼졌던 적이 있고 저도 기억합니다. 하지만 소기름을 주사기에 넣고 주입하여 만드는 인공육(성형육)은 요리 방식 중 한가지이며 나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히려 신기한 요리 방식으로 이렇게도 맛을 끌어올릴 수 있구나 싶어 더 먹어보고 싶은 궁금증이 생겼었네요. 그리고 맛은 개인적으로 상상 이상으로 끝내줬었습니다. 

 

오사카 도톤보리 모토무라 규카츠 위치

 

오사카 도톤보리 규카츠의 위치는 난바시티와 도톤보리 강가의 중간쯤, 오사카난바역 19번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모토무라 규카츠를 저녁으로 먹은 뒤 도톤보리로 이동하여 술과 2차를 달리는게 가장 적합해보였습니다. 꽤 접근성이 좋은 위치임으로 저녁을 껴서 동선을 짜기에 수월한 곳에 있는 것이죠. 본점과 분점의 거리가 매우 까가우니 어디를 더 선호하시든 위 지도상의 위치로 방문해주시면 됩니다.

 

모토무라 규카츠 맛집 메뉴 및 내돈내산 리뷰 (동영상 포함)

저는 우선 오사카 도톤보리 모토무라 본점부터 찾아보았습니다. 만약 웨이팅이 없다면 본점에서 먹을 계획이였는데요.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은 closed 영업을 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본점 가게 앞에는 위 사진처럼 지점 안내를 해주고 있었는데요. 우측으로 50m만 이동하면 지하1층에 영업을 하고 있다는 표시였습니다.

 

 

건물 3~4개정도만 지나고나니 위와 같이 오사카 도톤보리 모토무라 분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흰색의 간판에 검은색 한자 3개가 쓰인 곳이 분점입니다.

 

 

지하 1층을 보니 이른 시간임에도 웨이팅이 조금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모토무라에서 규카츠를 먹고 나오니 웨이팅이 최소 20명은 될 정도로 긴 줄이 생겼으니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웨이팅을 하면서 미리 메뉴를 골라 주문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위가 바로 모토무라 규카츠의 메뉴판입니다.

 

  • 규카츠정식: 1300엔
  • 규카츠 정식(토로로 세트): 1400엔
  • 더블 규카츠 정식: 2100엔
  • 더블 규카츠정식(토로로 세트): 2200엔

 

메뉴를 보시면 토로로 세트라고 하여 100엔이+되는 메뉴가 있었는데요. 참마 소스가 추가된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00엔을 더내고 참마 소스를 먹기는 싫어서 규차츠정식 2인 메뉴를 선택해주었네요.

 

주문은 일본어로 해줘야겠죠? '규카츠 세토 니, 나마비루 미디엄 사이즈 오네가이시마스' 정도만 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저도 언어에 매우 약한 편인데 저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듯이 간단한 회화로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이 끝나고 자리가 나면 직원분께서 자리를 안내해주십니다. '도조'가 여기 앉으시면 됩니다와 같은 의미니 '도모'라고 대답하시면 됩니다. (도모: 감사합니다 정도의 의미)

 

 

자리에 앉으면 소스들과 젓가락,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개인 화로가 보입니다.

 

 

잠시 기다리니 모습을 드러낸 규카츠 정식입니다. 밥과 미소된장국, 2가지 소스, 규카츠, 굉장한 양의 야채샐러드가 나옵니다. 야채샐러드는 식탁 위에 있는 셀러드 드레싱 소르르 뿌려 드시면 됩니다.

 

 

모토무라 규카츠 먹는 방법을 소개드리겠습니다. 규카츠를 하나 젓가락으로 들어주세요.

 

 

앞에 있는 개인 화로에 올립니다.

 

 

치지지지지지직 구워지는 소리를 들으며 약 20초씩 앞뒤로 구워주시면 됩니다. (시간은 개인취향!)

 

 

앞뒷면이 맛있게 익어진 규카츠를 이제 소스를 찍어주시면 됩니다. 노란색은 모토무라 특제소스이고 검은색은 일반 간장 소스입니다. 둘다 굉장히 맛있으니 번가라가며 모두 찍어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오사카 도톤보리 모토무라 규카츠의 맛은 가히 상상 이상으로 맛있다라고 평가하겠습니다.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 없어지면서 고소함과 단백함이 입 안을 맴돌았습니다. 인위적으로 주사기로 고기에 소지방을 넣는다는게 사실이듯 고기에 균등하게 분포된 지방으로 식감은 더할 나위없이 부드러웠고 소스와 함께, 밥과 함께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먹다가 입안이 텁텁하고 조금 느끼해질 수 있는데 이 때 주문했던 나마비루(생맥주)를 한잔 들이킨다면 천상의 맛이 따로 없었네요. 매우 만족스러웠고 오사카 도톤보리를 다시 방문하면 꼭 들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맛집, 모토무라 규카츠 집이였습니다. 꼭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 아래 유튜브에서는 모토무라 규카츠& 오사카 여행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