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랜디입니다. 아라시아마 관광이 끝나고 이어서 오후 여행 코스로 계획한 금각사를 방문하였습니다. 금각사는 교토의 유명 관광지로 번쩍 번쩍 빛이 나는 금으로 만들어진 사원입니다. 일반적으로 오래된 문화재들을 보면 목조건물이 대다수일텐데 금으로 된 신사라니 직접보면 어떨까?하는 호기심에 가장 기대가 되었건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오늘 글에서 교토 금각사(킨카쿠지) 소개 및 방문 리뷰를 작성드리겠습니다. 글에서는 금각사 역사, 입장료, 시간, 특징에 대해서도 서술해볼 예정이니 끝까지 집중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토 금각사 핵심 소개
교토 금각사는 로쿠온지, 킨카쿠지라고 불리며 금박으로 된 신사로 교토에서 유명하기로는 손에 꼽는 관광지입니다. 금박이 덮인 화려한 누각과 연못, 넓은 정원이 유명합니다. 한국의 경주와 비견될 정도로 일본 학생들이 많이 찾는 교토에서 금각사는 기요미즈데라, 은각사와 함께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코스 관광지로 여겨집니다.
금각사 핵심 역사 시간순 설명: 1937년 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쓰가 은퇴 후 별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듬, 1950년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승려에 의해 화재로 소실, 1955년 금 20kg을 사용하여 복원, 199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됨
여담으로 금각사의 복원전 모습에 비해 복원 후에는 과도할 정도로 금을 많이 사용하여 고즈넉한 맛을 잃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복원된 금각사는 3층 12.5m 높이로 킨카쿠지라는 이름의 킨카쿠는 정자를 두텁게 덥고 있는 금박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것이며 금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부정적 생각, 감정을 없앤다고 믿어져 내려왔다고 합니다.
- 금각사의 입장료는 성인 400엔, 초/중학생 300엔 입니다.
- 부적으로된 입장권을 주는게 특징입니다.
- 금각사 이용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5시까지입니다.
- 교토 3대 필수 관광지 중 한 곳입니다.
교토 금각사 위치
교토 금각사는 북부에 위치해있습니다. 근처에는 이마미야신사, 후나오카온천, 닌나지, 료안지가 있으며 반나절 정도의 여행 코스로 적합합니다. 보통 교토 서부에 있는 아라시야마 지역과 함께 묶어 여행하며 오전엔 아라시아마, 오후엔 금각사로 하루 여행 코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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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금각사 관광 루트
1번 입구에서부터 시작해 입장료 구매 후 연못과 함께 금각사를 둘러보시면 됩니다. 이후 정원을 한바퀴 쭉 돌며 약간의 산책로로 걸으면서 구경하시면 됩니다. 핵심 루트의 요소는 19가지 정도가 있으며 동전을 던지거나, 여러 사연을 가진 바위, 집, 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교토 금각사 다녀온 여행 후기
아라시아마 여행 후 바로 이동한 금각사는 버스정류장부터 [여기로오셔야합니다]를 강력히 어필하듯 금각사로 향하는 표지판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버스 정류장부터 도보 3분만 걸으면 도착이기에 찾는데 어려움이 전혀없습니다. 금각사 입구에는 이렇게 관광 루트, 길, 명소들을 소개하는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교토 유명 핫스팟 거리인 기온거리에서 술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예정이였기에 최대한 빨리 둘러볼 계획이였습니다. 그래서 금각사를 찍먹하고 빠르게 정원을 한바퀴 둘러서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금각사의 특징은 입장권이 부적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교토의 3대 관광지 중 하나인 은각사에서도 금각사와 같이 부적으로 준다고 하는데요. 일반 입장권보다 더 의미있어서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는 팜플렛도 하나 챙겨서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입구에서 조금 걷자마자 나무사이로 조금씩 보이는 황금색 누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햇빛에 빛을 받아 번쩍번쩍하기에 눈에 확 띄입니다.
가까워질수록 더 화려한 금각사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길을 걷다보면 연못과 함께 금각사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연못에 살짝 비치는 모습에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 된 것 같습니다. 이 위치에서는 사람들이 사진을 정말 많이 찍으니 첫번째 사진 스팟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연못을 따라 쭉 금각사를 향해 걸어가시면 이렇게 금가사를 코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무려 20kg의 황금을 넣어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반짝반짝합니다. 저게 다 얼마일지 궁금증이 들기도하네요. 다만 개인적인 감성평으론 확실히 고급스럽고 고풍스럽다는 느낌보다는 초등학교 때 썼던 금박지를 덕지덕지 붙여놓은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금각사는 정원의 규모가 상당히 큰데요. 그래서 넓직넓직하여 산책하기도 좋고 사람들의 동선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거의 없었던게 좋았습니다. 저는 사원들마다 있는 동전 던지기도 하고 여유롭게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산책로를 쭉 걷다보면 궁금증이 돋는 명물들이 보입니다. 제 눈에 확 띄였던 것은 팻말과 함께 지붕이 지어져있는 바위의자였는데요.
바위 의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앉았던지 엉덩이 부분이 되게 매끈스러웠습니다.
왜 이런것이 있는지 갓파고의 이미지 번역기로 찾아보니 귀인탑이라고 하여 옛날부터 하여 고귀한 사람이 앉았다는 의자라고 합니다. 해외 여행에서는 이렇게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보고 듣는 것도 정말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고귀한 사람이 앉는 의자].. 알고보니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곧바로 의자에 착석해버렸습니다.
이렇게 금각사 정원에는 신기한 요소들이 몇몇개 있었기에 갓파고 이미지 번역기와 함께 구경하고 공부하는 재미가 쏠쏠했네요.
금각사의 정원 마지막 부분을 가면 위와 같은 신사가 보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자주 보았던 동전넣기, 종치기, 초피우기등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일본여행에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것이기에 바로 앞에 가보았습니다.
다른 분들께서 하시는 것을 눈대중으로 확인하고 그대로 따라해보았습니다. 저도 동전을 앞에 넣고 종을 친 후 박수 두번 짝짝! 그리고 소원을 빌어보았습니다. (★ 트랜디 유튜브 대박, 주식대박 기원 ★)
이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걸으면 금각사 구경 루트가 마무리되게 됩니다. 금박지 탑 아니 금각사는 교토의 3대 관광지 중 한곳이기에 교토 여행을 준비중이시라면 꼭 들리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저도 여행을 가면 유명 관광지는 꼭 한번 찍어봐야 된다고 생각하는 편인지라 금각사뿐만 아니라 은각사, 청수사(기요미즈데라)도 구경을 했는데요. 트랜디 블로그나 트랜디 유튜브에서 관광지 소개 및 여행 후기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는 금각사를 포함한 교토 여행기가 담겨져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