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닝샤 야시장 굴전 맛집 먹어본 후기 (위치, 가격)

안녕하세요. 트랜디입니다. 오늘은 대만의 대표적인 야시장 중 하나인 닝샤 야시장에서 굴전 맛집을 맛본 후기를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닝샤 야시장은 타이베이에서도 위치가 너무 좋기에 현지인과 여행객들로 늘 붐비는 인기 야시장인데요. 매우 작은 사이즈이지만 알차게 늘어서 있는 노점들로 거의 대부분의 대만 야시장 음식을 즐길 수 있는게 장점이죠. 이 닝샤 야시장에서는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굴전입니다. 닝샤 야시장에는 굴전으로 유명한 맛집이 두곳인데 현지인과 여행객들로 늘 문전성시를 이뤄 웨이팅 줄이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저도 궁금증에 굴전을 먹어보게 되었는데 제가 방문한 집은 Lai Ji Oyster Omelet(賴雞蛋蚵仔煎) 입니다. 제 후기를 참고하여 꼭 한번 방문하여 맛있는 굴전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닝샤 야시장 굴전 (라이지지단어아젠) 핵심 소개

Lai Ji Oyster Omelet(賴雞蛋蚵仔煎) 줄여서 라이지지단어아젠은 닝샤 야시장에 유명한 굴전 맛집 중 한곳입니다. 구글 기준으로 비류수는 1,600여개에 3.5점을 받은 곳인데요. 가성비 있는 가격에 싱싱한 굴을 잔뜩 넣고 특제 소스와 함께 나오는 굴전은 남녀노소 국적불문 모두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로 유명합니다.

 

-굴전 가격: 80 대만달러 (한화 약 3,500원)

 

  • 영업시간: 수요일 ~ 월요일 16:00 ~ 01:00
  • 휴무일: 화요일

 

닝샤 야시장 라이지지단어아젠 위치 및 가는법

 

제가 다녀온 닝샤야시장 굴전 음식점은 닝샤 야시장 메인거리 사거리쪽 방면 좌측에 있습니다. CU 호텔 건물의 1층에 있기에 어렵지 않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방문에 어려우실까봐 보충 설명을드리자면 닝샤야시장 메인거리에서 사거리를 끼고 좌측(슈앙리엔 역 방면)에 곧바로 있습니다. 위와 같은 빨간간판이 바로 굴전집이니 웨이팅 줄이 있으면 줄을 서서 기다려주시면 되겠습니다.

 

대만 닝샤 야시장 굴전 맛집(라이지지단어아젠) 먹어본 후기

원래 저는 닝샤야시장 안에 있는 굴전 집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마침 방문한 날이 휴무일인지라 라이지지단어아젠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닝샤야시장 사거리방면에서 꺽으면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찾는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네요. 인기 굴전 맛집이다보니 10분 정도가 웨이팅 줄을 서 계셨었네요. 굴전이 금새 금새 만들어지니 줄은 금방 빠지는 편입니다. 닝샤야시장 굴전의 가격은 80 대만달러였는데요. 그 외에 볶음요리나 탕요리도 판매하고 있었네요.

 

 

줄이 모두 줄어서 첫번째가 되면 요리를 주문하시고 현금으로 결제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나눠먹을 예정인지라 굴전을 하나만 주문하였고 테이크아웃이 아닌 매장에서 먹고 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참고로 매장에서 먹는 곳은 음식을 만드는 주방 바로 옆에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은 라이지지단어아젠의 내부 주방모습입니다.

 

 

굴전이 만들어지기까지 아주머니가 굴전을 만드시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굴전에는 기본적으로 계란과 굴, 야채등이 들어가기에 한가득 쌓아놓으신 후 요리를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적당히 재료들을 모두 넣어서 튀기듯 구운 후에 알맞게 크기에 잘라 접시에 담아주십니다.

 

 

굴전이 다만들어지면 점원분께서 옆쪽 자리를 안내해주시는데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위 사진처럼 생겻습니다. 대략 15명 정도가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보이는데요. 굴전이 5분정도면 다먹을 수 있기에 테이블회전은 굉장히 빠른 편입니다.

 

 

이것이 닝샤야시장의 명물이라고 불리는 굴전의 모습으로, 계란과 파 그리고 양배추류의 야채와 함께 바삭하게 튀겨서 구운 후 토마토와 칠리를 베이스로한 소스를 뿌려서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식감은 튀겨진 겉쪽은 바삭하며 안쪽은 쫄깃쫄깃하며 폭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맛은 일반적인 계란에 붙여먹는 굴전 위에 바삭한 식감과 걸쭉한 토마토 칠리 소스르를 곁드려 먹는 맛입니다.

 

 

제 여자친구가 비린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편인데 닝샤야시장 굴전은 정말 맛있게 먹는 것을 보니 호불호가 상당히 적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였네요. 참고로 몇몇 구글 리뷰를 살펴보면 '닝샤야시장 굴전을 먹을 때 위에 올라오는 토마토+칠리 소스를 빼고 먹는게 훨씬 맛있었다'는 글들도 보이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너무나 맛있어서 남김없이 모두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변분들을 살펴보니 현지인들도 많으시지만 한국인, 일본인, 미국인 등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들도 정말 맛있게 먹는 것을 보니 대다수 사람들의 입맛을 잘 저격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야시장 문화와 함께 맛있는 굴전을 먹고 싶으시다면 닝샤야시장을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