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랜디입니다. 오늘은 대만 융캉제의 대표 인기 기념품샵인 라이하오(LAI HAO)를 방문한 후기를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융캉제는 한국의 가로수길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대만의 대표 거리인데요. 이곳 융캉제를 즐길 때에는 다양한 맛집도 들러야겠지만 기념품샵인 라이하오 또한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유명한데요. 라이하오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기념품 상점으로 자체 제작한 고 퀄리티의 상품도 함께 판매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융캉제에 가보실 예정이시라면 제 글을 참고하여 라이하오를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대만 융캉제 라이하오(LAI HAO) 기념품샵 핵심 소개
라이하오(LAI HAO)는 대만 융캉제에 있는 기념품샵으로 대만 타이베이에서 가장 유명한 기념품 상점이기도 합니다. 건물은 총 1층과 지하 1층으로 나뉘며 지하 1층이 지상 1층보다 훨씬 넓습니다. 냉장고자석, 동전 지갑, 펑리수, 티백, 엽서, 우롱차, 캔디, 스티커, 맥주잔, 가방 등 대만과 관련된 물건은 모두 팔정도로 다양한 기념품을 취급합니다.
- 라이하오 기념품샵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엽서와 대만 맥주잔입니다.
- 영업시간: 월요일 ~ 일요일 :10:00 ~ 21:30분입니다.
융캉제 라이하오 기념품샵 위치 및 가는법
라이하오는 MRT 동먼역(Dongmen) 4번 ~ 5번에서 중간의 골목길로 쭉 걸어가신 후 좌측 방향으로 꺽으시면 쉽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5번출구 기준으로 약 160미터 떨어져있으며 도보로 1분만 걸어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스무시하우스 본점과 총좌빙 음식점 길목과 매우 가까워서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만 융캉제 라이하오(LAI HAO) 기념품샵 방문 후기
라이하오 기념품샵을 방문하시면 입구 바로 앞에 이렇게 귀여운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념품가게를 들어가기 전 사람이 붐비지 않는다면 기념사진으로 한장씩 사진을 찍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라이하오 1층에는 계산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었고 판매 상품들은 주로 동전지갑, 캔디, 젤리, 티, 향수와 같은 물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라이하오의 경우 1층의 규모는 조금 작고, 지하 1층이 커서 메인이라고 할 수 있으니 어느정도 1층을 구경하셨다면 지하로 이동해보세요.
라이하오 1층 입구를 기준으로 우측방향을 보시면 이렇게 지하 1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라이하오의 정보를 많이 검색하지 않고 갔던지라 지하1층이 있는 줄 몰랐는데 비밀스러운 지하층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라 신기한 기분이 들었네요.
지하 1층은 넓은 공간인만큼 더 다양하고 많은 기념품들이 있었는데요. 우편엽서, 동전지갑, 머그컵들이 가장 눈에 띄였습니다. 참고로 라이하오는 각 물품들마다 소개가 한국어로도 적혀져 있기 때문에 구경하기에도 좋고 구매도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라이하오에서는 엽서, 맥주잔이 가장 유명하고 잘 팔린다고 하지만 다른 리뷰들을 많이 확인하니 냉장고마그넷(자석)도 인기가 좋더라구요. 여행지마다 기념으로 도시명, 국가명이 적혀진 자석을 사서 모으는 것도 취미로 좋을 것 같았네요.
저는 라이하오에서 구매할 물품을 미리 정해두고 있었는데요. 바로 대만의 맥주잔입니다. 라이하오에서 가장 잘 팔리는 기념품 중 한가지인데 대만의 맥주잔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맥주잔에 비해서 크기도 아기자기한 것이 특징입니다. 저도 대만 여행을 하면서 맥주를 먹을 때마다 귀여운 잔이 나와서 신기했고, 또 작은 잔에 따라먹으니 맥주맛이 훨씬 좋은 것 같아서 꼭 사고 싶었던 기념품입니다.
라이하오의 맥주잔은 다양한 디자인이 있는데 디자인별로 가격이 다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의 맥주잔은 1개의 150 대만달러, 여러개를 구매할 경우 가격이 할인이 들어가는 제품이였네요.
제가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은 바로 위 녀석인데요. 가격은 라이하오에서 가장 저렴했던 1개당 100 대만달러, 한화로는 약 4,300원 정도였습니다. 굳이 스티커 모양차이로 비싼잔을 살 생각이 없었기도 했고 가장 저렴하지만, 가장 대만스러운 디자인을 가져서 매우 좋더군요. 알고보니 여러 매체에서도 라이하오 대만 맥주잔으로 위 디자인을 소개할만큼 인기 있는 모델이였습니다. 참고로 위 맥주잔은 뽁뽁이 포장으로 전용 상자가 없다고 하네요.
라이하오에서 물품을 모두 골랐다면 1층 입구 앞에 있는 카운터에서 계산을 해주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물품들인지라 가격이 큰 부담이 없어 3~5개는 금새 구매하게 될 것 같더라구요. 종류도 무척 다양해서 라이하오 이후에는 다른 기념품샵은 방문하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쇼핑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이렇듯 즐겁고 설레였던 대만여행의 추억을 되새길 기념품과 가족과 친구들에게 줄 대만 기념품이 필요하시다면 융캉제 라이하오 기념품샵 방문을 추천드리겠습니다.